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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쏙 시사쑥] [뉴스 쏙 시사 쑥]김보성·이준·수지 등 연예인 기부 이어져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4-04-28 02: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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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금액 아니라 죄송” 진정한 마음 전해

[뉴스 쏙 시사 쑥]김보성·이준·수지 등 연예인 기부 이어져

세월호 침몰 사고의 피해자를 돕기 위한 연예인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기부를 한 연예인 중 일부는 “큰 금액을 내지 못해 미안하다”는 뜻을 밝히며 진정어린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배우 김보성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세월호 사고 피해자를 돕기 위한 성금 1000만 원을 최근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보성은 “자식을 가진 아버지로서 지금까지의 상황이 너무나 안타깝다”면서 “더 큰 금액을 내야하는데 그러지 못해 미안하다”고 밝혔다. 그는 세월호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된 임시 합동분향소를 찾아 뜨거운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아이돌그룹 엠블랙의 멤버인 이준도 기부에 동참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은 “이준이 본명인 이창선으로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준은 “기부는 처음인데 적은 금액이라 죄송하다”는 말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걸그룹 미쓰에이의 멤버인 수지는 생명나눔실천 광주전남본부에 세월호 피해자들을 위한 성금 5000만 원을 최근 기부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수지가 소속사에 알리지 않고 홀로 진행해 기부를 한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연예인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가수 길은 최근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경찰에게 잡혀 사람들의 눈총을 받았다. 길은 “죄송하다. 반성의 시간을 갖겠다”며 활동을 잠정(임시로 정함) 중단했다.

 

안타까운 사고를 당한 피해자들을 위해 기부를 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스타 연예인들의 모습은 많은 사람에게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연예인은 모든 행동에 대해 국민적인 관심을 받는 직업입니다.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공인(公人·대중에게 얼굴이 잘 알려져 있어 행동과 말이 사회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더욱 행동을 조심스럽게 하고 좋은 모습으로 사람들의 본보기가 되어야 합니다.

 

몇 억 원에 달하는 큰 액수는 아니지만 자신의 진정어린 마음을 표현한 연예인들의 모습은 많은 이에게 귀감이 됩니다. 많은 사람의 사랑을 먹고 사는 직업이기에 이런 국가적인 재난이 일어났을 때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하는 것이지요.

 

▶정민아 기자 mina@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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