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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년 전 쓴 우편엽서가 들어있는 병이 독일 바다에서 최근 발견됐다.
프랑스 AFP통신은 독일의 북쪽 발트 해에서 한 어부가 1913년에 쓰인 우편엽서가 담긴 병을 발견했다고 최근 전했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병 편지’로 기네스북에 오른 98년 된 병 속 편지보다 더 오래된 것.
이번에 발견된 병 속 편지를 쓴 사람은 1913년 당시 20세 청년이었던 독일인 리하르트 플라츠 씨. 그는 ‘이 병을 발견하면 우리 집으로 전달해 달라’고 쓴 우편엽서를 맥주병에 넣어 바다에 던졌다.
최근 발견된 이 편지를 보관 중이던 독일 함부르크 국제해양박물관은 1946년에 숨진 플라츠 씨를 대신해 그의 외손녀에게 편지를 전달했다.
▶정민아 기자 m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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