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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학여행]문학도 유행처럼 변한다!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4-04-02 05: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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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임성훈

독일의 작가 괴테는 어른뿐만 아니라 어린이들도 잘 아는 작가입니다. 젊음과 자신의 못 다 이룬 꿈을 위해 악마에게 영혼을 판 ‘파우스트’, 나라를 구하기 위해 아들의 머리 위에 사과를 올려놓고 화살을 쏜 ‘빌헬름 텔’, 슬픈 사랑이야기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등을 쓴 괴테는 단테, 셰익스피어와 함께 세계 3대 작가로 존경받습니다.

 

인간의 감성 이야기한 ‘낭만주의’

 

낭만주의 작품들은 문학(예술)의 역할에 충실했습니다. 즉, 인간의 감정을 충실히 반영한 작품이었지요. 숨 가쁘게 발전하는 산업사회 속에서 사람들은 개인의 감정과 생활을 더 중요하게 여기면서도 예전 것들을 그리워하고, 신비로운 환상 등을 문학 속에서 찾고 싶어 했습니다.

 

여러분이 잘 알고 있는 독일의 그림형제는 독일 낭만주의를 꽃피웠습니다. 그림형제는 ‘독일신화’, ‘독일전설‘ 등의 책을 펴내며 독일의 옛 문화를 발굴했지요.

 

영국에서는 시인들이 낭만주의 문화를 이끌었습니다. 윌리엄 워즈워스, 바이런, 셸리, 키츠 등이 대표적이지요. 영국 시인들은 신을 찬양하는 대신 인간의 세계를 아름답게 표현하는 시를 많이 썼지요.

 

프랑스에서는 장편소설 ‘레미제라블’을 쓴 빅토르 위고의 작품이 낭만주의를 대표합니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삼총사, 몽테크리스토 백작을 쓴 알렉상드르 뒤마도 유명하지요. 프랑스에서는 그 어느 나라보다 풍성한 낭만주의 작품들이 많이 탄생했지요.

 

독립전쟁에서 승리한 미국도 안정을 찾으면서 낭만주의 작품이 많이 등장했어요. 여러분이 꼭 알아야 하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이나 에머슨의 ‘자연론’이 그 문을 열었습니다.

 

인간의 맨얼굴 담은 ‘사실주의’

 

하지만 사람들은 인간의 감성과 아름다움을 담은 낭만주의보단 내 이야기, 내 주변의 이야기에 관심을 기울였지요. 생생한 삶의 단면이 담긴 ‘사실주의’는 그런 사람들의 바람을 충족시켜주면서 등장했어요.

 

‘골짜기의 백합’이란 소설로 유명한 프랑스의 오노레 드 발자크와 소설 ‘보바리 부인’으로 알려진 귀스타브 플로베르는 작품을 통해 인간의 추악한 면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었습니다. 당시 문학이란 아주 고상한 것으로 여겼던 사람들은 인간의 추한 모습을 담은 작품을 읽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영국에는 ‘크리스마스 캐럴’, ‘올리버 트위스트’, ‘위대한 유산’ 등으로 어른과 아이들 모두가 좋아하는 찰스 디킨스가 대표적인 작가이지요. 특이하게도 영국에선 여성 작가들의 활약도 컸지요. 소설 ‘오만과 편견’을 쓴 제인 오스틴과 브론테 세 자매가 대표적입니다. 그 세 자매는 소설 ‘제인 에어’를 지은 샬롯 브론테, ‘폭풍의 언덕’을 쓴 에밀리 브론테, 시를 많이 쓴 앤 브론테이지요. 미국의 대표적인 작가로는 ‘허클베리 핀의 모험’, ‘톰 소여의 모험’을 쓴 마크 트웨인이 꼽힙니다.

 

러시아 문학, 국민을 깨우다

 

미국과 유럽에 자유로운 문학의 물결이 흐르는 동안 러시아는 어두움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는 슬라브어 대신 일반 사람들이 사용하는 러시아어를 글로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문학이 빠른 속도로 변화했습니다. 특히 전제정치(왕과 같은 지배자가 국가의 모든 권력을 장악하여 아무런 제한이나 구속 없이 권력을 사용하는 정치체제)가 무너지면서 문학은 사람들의 의식과 삶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지요.

 

푸시킨, 톨스토이, 도스토예프스키는 이 시기 러시아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들입니다. 푸시킨은 러시아 문학을 서양 문학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발전시켰고, 문학을 통해 국민 의식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톨스토이와 도스토예프스키도 일상에서 글의 소재를 찾고, 사람들의 고민을 이야기로 엮어 사실주의 문학을 발전시켰지요.

 

 

노경실 작가 (저서 ‘사춘기 맞짱 뜨기’ ‘진흙 쿠키, 꿈과 희망을 구워요’ 등)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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