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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리더]부상 딛고 다시 일어난 스포츠 선수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4-03-21 04: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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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선수에게 부상은 선수 생활을 그만둘 수도 있을 만큼 큰 시련이다. 부상을 딛고 다시 정상에 오른 스포츠 선수에는 누가 있을까?

 

추신수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간 1억 3000만 달러(약 1371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의 계약을 맺은 ‘추추 트레인’ 추신수(32). 하지만 추신수도 부상과 슬럼프로 좌절을 겪었던 시기가 있다.

 

그는 2011년에 왼손투수가 던진 공에 맞아 왼손 엄지손가락 뼈가 부서졌다. 이전에도 유독 왼손투수가 던진 공에 몸을 다친 적이 많았던 그는

한동안 ‘왼손 투수 공포증’에 시달렸다. 몸을 다친 것보다도 심적인 공포를 이겨내는 것이 더 힘들었다.

하지만 꾸준한 재활훈련과 성실함으로 다시 일어나는데 성공했다. 추신수는 “‘난 할 수 있다’고 마음속으로 다지며 왼손 투수가 공을 던지는 상황을 반복 훈련하면서 공포를 극복했다”고 밝혔다.

 

이상화

 

2014 소치 겨울올림픽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m에서 올림픽 2연패를 거둔 이상화(25·서울시청)를 수식하는 단어는 ‘부상투혼’이다. 이상화는 무릎에 물이 차고 통증이 심한 고질적인 무릎 부상에 시달렸다. 폭발적인 에너지와 스피드가 필요한 단거리 스케이팅을 위해 남자 선수들이 받는 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다른 선수보다 2~3배 연습을 하다보니 무릎에 무리가 간 것.

 

하지만 ‘부상’이란 시련은 이상화를 더 강하게 만들었다. 재활훈련과 연습을 통해 무릎에 무리가 덜 가면서도 힘 있게 스케이트를 탈 수 있도록 기술을 연마했다. 그 결과 지난해부터 4차례나 세계신기록을 갈아 치우며 세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단거리의 최강자로 실력을 뽐내고 있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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