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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배지(사진)에 새겨진 ‘國(나라 국)’을 한글로 표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회사무처는 국회의원 배지에 새겨진 한자 ‘國’을 한글인 ‘국회’나 ‘국’자로 바꾸는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회의원 배지의 문양은 한자인 ‘국(國)’자로 되어있으나 ‘口(입구)’자가 무궁화 꽃 테두리 안에 둘러져 있어 잘 보이지 않아 ‘혹(或·혹 혹)’으로 잘못 읽힐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또 국회의 상징 문양을 우리 고유의 한글로 표기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았다.
국회의원 배지 한글화는 국회운영위원회 전체회의와 본회의 의결(의논하여 결정함)을 거쳐 확정된다. 이 같은 안이 확정되면 배지 뿐 아니라 국회기, 본회의장 등 국회 회의장 안에 있는 국회 표식과 차량 휘장도 함께 변경된다.
▶이영신 기자 l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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