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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과거에 저지른 위안부 만행(야만스러운 행위)을 공립학교 교과서에 의무적으로 담도록 하는 ‘위안부 교육법’이 미국에선 처음으로 뉴욕 주 의회 상원에서 10일(현지시간) 발의(회의에서 다룰 내용을 내놓음)됐다.
이 법안을 발의한 토니 어벨라 뉴욕 주 상원의원은 “학생시절 역사를 정확하게 배우지 못하면 미래에 똑같은 잘못을 저지르게 된다”면서 “역사적 사실에 근거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제국주의 군대가 위안부들에게 입힌 인권 침해와 고통을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게 목적”이라고 밝혔다.
▶양보혜 기자 yang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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