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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겨울 서울 시내 빙판길에서 미끄러진 10명 중 1명은 중상(아주 심하게 다침)인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올해 2월 빙판길 낙상사고(넘어지거나 떨어져서 몸을 다치는 사고)로 119에 구급차로 이동된 사례는 모두 2778건이었다.
이 중 320건은 중상, 2459건은 경상(조금 다침)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중상은 뼈가 부러지는 등 크게 다쳐 전치 3주 이상 판정을 받은 경우다.
빙판길을 걸을 때는 주머니에서 손을 빼고, 평소 보폭(앞발과 뒷발의 거리)보다 10∼20% 줄여 걷는 것이 안전하다. 또 바닥이 미끄럽지 않은 신발을 신는 것이 좋다.
▶이영신 기자 l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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