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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동 칼럼]산에서 도토리 줍지 맙시다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3-11-04 22: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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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되면서 빨갛고 노랗게 물든 가을 산에 많은 등산객이 모여들고 있다. 그런데 산 에티켓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있어 얼굴을 찌푸리게 한다. 바로 야생동물의 먹이인 도토리를 주워가는 사람들이다.

 

별다른 생각 없이 조금씩 주워가는 사람도 있고, 많이 주워가는 사람들도 있다. 등산을 기념하거나 도토리묵 같은 음식을 만들어 먹고 싶은 마음도 이해가 되지만, 도토리는 겨울잠을 자는 다람쥐와 멧돼지, 청설모 같은 야생동물들에게 중요한 식량이다. 도토리묵 한 접시에는 다람쥐의 한 달 치 식량의 도토리가 사용된다고 한다.

 

이런 도토리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한 채 사람들은 아무런 생각 없이 도토리를 주울 때가 많다. 사람들이 “나 하나쯤 가져가도 상관없겠지?”라고 생각해 등산객이 한 개씩만 주워 와도 모이면 많은 양이 된다. 산에 있는 도토리를 줍지 말고 야생 동물에게 양보하자.

 

▶허수연 부산 북구 부산구남초 6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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