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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위안부 강제연행 증거’ 공개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3-10-07 22: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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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위안부 강제연행 증거’ 공개

일본 정부가 군 위안부(일제강점기에 일본군에 끌려가 성노예로 이용된 여성들)를 강제로 연행한 증거가 공개됐다.

 

일본 국립공문서관은 1947년 인도네시아 바타비아(현 자카르타)에서 열린 군사재판의 기록인 ‘BC급 바타비아 재판 제106호 사건’을 최근 공개했다. 이는 일본의 한 시민단체의 요청에 의한 것. 일본군이 위안부를 강제로 연행하는 과정에 관여했음을 인정한 *‘고노 담화’의 기초가 된 이 자료의 상세한 내용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개된 군사재판 기록에 따르면, 일본군이 인도네시아의 자바 섬 등에서 네덜란드 여성 35명을 강제로 데려가 성노예로 삼은 범죄를 벌하기 위해 열린 당시 군사재판에서 전직 일본군 장교 5명과 군속(군에서 일하는 공무원) 4명이 죄가 있다는 판결을 받았다.

 

그동안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는 “군과 관헌(관청)이 위안부를 강제로 모집했다는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고노 담화를 부정해왔지만, 이번에 이를 반박하는 명확한 증거가 공개된 것이다.

 

▶김은정 기자 ejkim@donga.com

 

※ 상식UP

 

고노 담화: 1993년 일본의 내각관방장관인 고노 요헤이가 일본군 위안부를 강제로 연행한 사실을 최초로 인정해 화제가 된 사건.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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