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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동! 어린이기자] [출동! 어린이기자]말 안 통해도 괜찮아 “반가워요 한국 친구들!”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3-08-11 22: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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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온 일본 도야마 현 어린이기자단을 만나다

[출동! 어린이기자]말 안 통해도 괜찮아 “반가워요 한국 친구들!”

신문박물관을 견학하는 한일 어린이기자들
“하지메 마시테. 와타시와 이유성 데쓰(만나서 반가워. 내 이름은 이유성이야).”

 

6일 저녁 서울 용산구의 한 음식점. 동아어린이기자인 이유성 양(경기 평택시 소사벌초 4)이 일본어로 자신을 소개했다. 일본 어린이 6명이 활짝 웃으며 박수를 쳤다.

 

이들은 한국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6∼9일 한국에 방문한 일본 중부지방 도야마 현의 어린이 기자단. 이번 일본 어린이기자단의 한국 방문은 일본 도야마 현, 도야마 현 교육위원회, 기타니혼(北日本) 신문사, 도야마 TV가 공동 주최했으며, 일본 도야마 공항 개항(항구를 여는 일) 40주년과 도야마-인천 취항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도야마 현을 대표하는 어린이기자로 선발된 주인공들은 가타구치 겐쇼우(오시마초 6), 하나후사 료우가(도야먀대학부속초 6), 하마사키 아오이 군(쓰자와초 6), 다카바타케 가노(다테야마추오초 6), 미야사카 레마(나메리카와도우부초 6), 이와시로 린 양(미즈하시세이부초 6).

 

난생 처음 한국에 온 이들은 동아어린이기자들을 만나 서로의 문화를 알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일본 친구들에게 한국을 알리는 일을 해 ‘민간 외교관’으로 활동한 동아어린이기자는 고수현(서울 서초구 서울서초초 6), 주가은(서울 송파구 서울송전초 6), 윤서영(서울 은평구 서울수리초 5), 홍수경(인천 중구 인천삼목초 5), 이유성 양(경기 평택시 소사벌초 4)과 정동수 군(서울 송파구 서울삼전초 3).

 

말이 서로 통하지 않는 한국과 일본의 어린이들은 어떻게 친구가 됐을까?

 

반디오징어 유명한 도야마 현

 

“야광 빛이 나는 오징어에 대해 들어봤니? 도야마 현 근처 바다에 사는 ‘반디오징어’는 우리 지역의 대표 특산물이야. 이 오징어는 신기하게도 어둠 속에서 푸른색의 야광 빛깔을 내지.”(하나후사 료우가 군)

 

6일 처음 만난 한국과 일본 어린이기자들. 먼저 일본 어린이들이 자기소개를 했다. 사진과 홍보 책자를 보여주며 도야마 현을 소개하는 어린이도 있었다. 한국 친구들에게 도야마 현의 모습이 담긴 엽서와 부채를 선물했다. 이에 한국 어린이기자들은 “한국에 온 것을 정말 환영한다” “한국에 대해 많은 것을 알아 가길 바란다”면서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저녁식사로 갈비를 맛있게 먹은 어린이들은 살짝 쑥스러워하면서도 서로에게 다가가려고 노력하는 모습이었다. 말이 통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에 담긴 한국-일본어 번역기능을 이용해 ‘일본 초등생들이 좋아하는 케이팝 스타는 누구인지’, ‘한국 초등생 사이에 인기 있는 놀이는 무엇인지’처럼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입력해 서로에게 보여주는 등 자신들만의 재치 있는 방법으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케이팝스타 소녀시대·동방신기 알아요”

 

한국관광공사를 방문한 한일 어린이기자들
이틀 후인 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에서 다시 만난 한국과 일본의 어린이기자들.

 

일본 어린이들이 들어오자 한국 어린이기자들은 ‘안녕’이라는 의미의 일본어인 “곤니치와”라고 말하며 인사를 건넸다. 일본 어린이들 역시 “안녕”이라는 한국말로 웃으며 대답했다.

 

한국관광공사를 견학한 어린이기자들이 가장 관심을 보인 곳은 케이팝 갤러리. 케이팝 스타들의 사진과 영상, 핸드 프린팅이 전시된 이곳에서 함께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했다. 일본 어린이들은 “동방신기, 소녀시대는 일본에서도 활동해 잘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서울 종로구에 있는 동아일보 부설 신문박물관과 동아미디어센터를 견학했다. 먼저 신문박물관에선 한국 신문 130여 년의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보았다. “동아일보는 1920년 4월 1일에 처음 나왔다”는 담당자의 설명에 일본 어린이들은 “우와! 신문이 90세가 넘었어”라면서 신기해했다. 세로쓰기 방식이었던 과거 신문들을 보며 “왜 세로쓰기에서 가로쓰기 방식으로 바뀌었나요?”라며 궁금해 하기도 했다. 일본의 신문은 세로쓰기를 하고 있다.

 

지나가는 시민들이 프로그램 녹화 과정을 볼 수 있도록 오픈 된 동아미디어센터의 ‘오픈스튜디오’도 견학했다. 이곳은 종합편성채널인 채널A의 인기프로그램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 등이 촬영되는 곳. 한국과 일본 어린이기자들은 이곳에서 단체 사진을 찍었다.

 

이와시로 린 양은 “한국어를 몰라서 한국에 오기 전에 한국 친구들과 어떻게 친해질지 걱정이 많았다”면서 “하지만 한국 친구들이 다들 적극적으로 다가와 주어 기뻤다. 짧았지만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글 사진 이비치 기자 qlc@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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