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순천만에 있는 ‘자연의 소리 체험관’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자연의 소리 체험관은 세계 5대 해안습지인 순천만의 갈대, 바람, 철새 등의 다양한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곳이다. 자연의 소리 체험관에는 에코 DJ, 생명의 숨소리, 에코 폴, 소리체험관쉼터, 옥상 전망대 등이 있다.
자연의 소리를 체험하고 있는 어린이 |
특히 천연기념물 228호로 지정된 흑두루미의 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어 눈길을 끈다. 또 사람들은 새소리를 듣고 암컷, 수컷을 구별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뻐꾹이의 울음소리 중 ‘뻐꾹뻐꾹’은 수컷의 소리이고 ‘삐삐삐삐’는 암컷의 소리이다. 130여 종의 철새 소리 외에도 개구리, 수달, 삵, 족제비, 고라니 등 20여 종의 동물 소리 등을 들을 수 있다.
▶글 사진 전남 순천시 풍덕초 4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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