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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거리에서 잠을 자며 생활하는 사람) 출신 여고생이 고등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해 세계를 놀라게 했다.
최근 ABC, CNN 등 미국 주요 언론은 어려운 형편을 극복하고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남부 리버데일 찰스 드류 고등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 첼리사 피어스 양(17·사진)을 소개했다.
형제 네 명과 함께 자란 피어스는 어머니가 아파트 월세를 구하지 못해 차에서 생활하거나 노숙자 보호소에서 지내는 일이 많았다.
피어스는 노숙자 보호소에서 밤에 불이 꺼지면 휴대전화 불빛에 의지해 교과서와 노트를 비춰가며 공부했다. 이렇게 공부한 그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고교 시절 내내 1등을 놓치지 않았다.
졸업 연설에서 피어스는 학생들에게 “포기하지 말고 당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지금 필요한 일을 하라”고 말했다.
▶정민아 기자 m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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