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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리더]아시아의 별, ‘프로듀서’로 거듭나다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3-04-04 23:4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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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스타 시즌 2’ 심사위원 보아

[The 리더]아시아의 별, ‘프로듀서’로 거듭나다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 스타 시즌 2’에서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 어린 천재 ‘방예담’ 등 재능 있는 출연자만큼이나 심사위원 보아(27·사진)가 화제다. 7일 막을 내리는 ‘K팝 스타 시즌 2’에서 반전 드라마를 연출한 출연자 대부분이 보아의 프로듀싱을 거친 이들이었기 때문. 보아는 프로듀싱, 팀 구성, 출연자의 잠재성을 끌어올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 여성 리더십의 모범으로 떠올랐고, 최근 동아일보가 뽑은 ‘10년 뒤 한국을 빛낼 100인’에 오르기도 했다.

 

아시아에서 최고가 되겠어!

 

보아는 한번 마음먹은 일은 끝까지 해내고야 마는 끈기 있는 성격으로 잘 알려져 있다. 초등 5학년 때 SM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으로 들어간 이후 2000년에 데뷔하기까지 3년 동안 학교공부를 하면서 노래와 춤을 평일 5시간, 휴일 10시간씩 꾸준히 연습한 것. 보아는 인터뷰를 통해 “노래를 좋아하는 것만으로 무대에 설 수는 없었다”면서 “가수가 되기 위해 3년 동안 피나는 훈련을 참아냈다”고 말했다.

 

SM은 “보아는 무대 위의 완벽주의자라고 할 만큼 자신감이 생길 때까지 연습하는 노력파”라면서 “심호흡을 키우기 위해 러닝머신을 뛰면서 라이브 연습을 했을 정도”라고 전했다.

 

이런 보아의 노력은 일본에서도 성과를 얻었다. 2002년 일본 정규 1집 앨범 ‘리슨 투 마이 하트’로 한국 가수 최초로 오리콘 앨범 차트 1위에 오른 것. 일본에서 성공한 뒤에도 미국에 진출하면서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2009년 보아가 미국에서 발표한 정규 1집 앨범 ‘BoA’는 ‘빌보드 200’ 앨범차트 127위에 오르며 한국가수 최초로 빌보드 메인차트에 올랐다.

 

10년 뒤가 기대되는 프로듀서

 

‘K팝스타 시즌 2’ 심사위원 보아, 양현석, 박진영(왼쪽부터)

경력 10년이 훌쩍 넘은 베테랑 가수인 보아는 아직 나이도 어린데다가 프로듀서로서 다른 가수를 제작한 적이 없다.

 

이런 이유로 보아가 ‘K팝 스타 시즌 1’의 심사위원으로 결정됐을 때부터 일부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하지만 최근 ‘K팝 스타 시즌 2’에서 보아는 양현석, 박진영 못지않은 프로듀서로서의 감각을 보여줬다.

 

통기타 반주에 맞춰 작은 소리로 노래 부르던 소년을 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비버처럼 변신시켰고, 16세 소녀에게 ‘이별의 아픔을 가슴으로 느끼며 노래하라’고 주문하는 한 남성 심사위원처럼 무리하지 않으면서도 잠재력을 끌어내 변화시켰다.

 

박진영은 24일 방송에서 “나와 (양)현석이 형이 제일 두려워하는 게 보아다. 항상 함께 작업하면 베스트(최고)를 끄집어낸다”면서 프로듀서로서 보아의 안목을 높이 평가했다.

 

▶김은정 기자 ejkim@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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