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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박찬호, “우리 선수 태극마크 책임감 절실”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3-03-25 0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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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박찬호, “우리 선수 태극마크 책임감 절실”

최근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해설을 마친 박찬호(40) 전 야구선수가 우리나라 선수의 인성교육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가대표로서 책임감을 느껴야한다고 강조했다.

 

박찬호는 최근 자신의 홈페이지에 ‘WBC 해설을 마치며’라는 제목을 글을 올리며 도미니카공화국의 WBC 대회 우승에 대해 언급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이 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으며 대회 1라운드부터 결승까지 8경기를 모두 이겼다.

 

박찬호는 “절실함, 열정, 배고픔 등이 도미니카공화국 야구가 강해진 이유”라고 설명하면서 “이번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이 가졌던 목표와 정신에 의심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인성교육을 해 국가대표로서 책임감을 심어줘야한다”면서 “훌륭한 기술을 가진 선수가 되기 전에 훌륭한 인성을 갖춘 선수를 길러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국야구는 이번 WBC에서 처음으로 2라운드(8강) 진출에 실패해 선수들의 준비와 절실함이 너무 부족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봉아름 기자 erin@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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