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얼음으로 만들어낸 예술… 하얼빈 빙설제
48m 높이의 크리스털 궁전부터 다이아몬드 더스트(공기속의 수증기가 얼어붙어 햇빛에 반짝거리는 것)까지…. 여기는 눈의 나라일까요? ^^
이곳은 중국 ‘하얼빈 빙설제’가 열리는 현장. 지난달 7일부터 5일까지 하얼빈 전역에서 한 달여간 열리는 이 축제는 캐나다 ‘퀘벡 윈터 카니발’과 일본 ‘삿포로 눈 축제’와 더불어 세계 3대 눈 축제 중 하나입니다.
특히 이번 빙설제에서는 엄청난 크기의 ‘싸이 눈 조각상’이 등장해 전 세계에 불어 닥친 싸이의 인기를 보여줬습니다. 2000개가 넘는 눈과 얼음 조각들은 밤이 되면 각종 조명으로 더 화려해져 사람들의 눈은 휘둥그레 해집니다.
중국 하얼빈 빙설제가 끝마칠 무렵 일본 ‘삿포로 눈축제’는 5일~11일, 캐나다 퀘벡 윈터 카니발은 1일~17일 진행됩니다. 이 두 겨울 축제에서도 눈과 얼음으로 정교하게 제작된 건축물과 동화 속 주인공 모형들이 전시되는데요, 올해는 어떤 작품들이 전시될까요? 하얼빈 빙설제 사진을 보면서 상상해봅시다. ^^
▶이영신 기자 l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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