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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3-01-24 04:3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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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동 찬반토론]자유 학기제… 진로 고민할 시간 필요해 vs 학력 떨어져

다음은 어린이동아 1월 17일자 ‘자유학기제’(중학생이 적어도 한 학기, 혹은 1년 동안 국영수 위주의 시험에서 벗어나 진로와 장래를 고민하도록 하는 것) 기사와 관련해 자유학기제를 도입하는 것이 좋은지, 그렇지 않은지에 대한 어린이동아 독자들의 찬반 의견입니다.

 

저는 자유학기제 도입에 찬성합니다.

 

첫째, 요즘 청소년들은 지나치게 입시에만 집중하다보니 자신의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 여유가 없습니다. 자유학기제를 도입하면 시험에 대한 부담이 줄어 자신의 진로와 장래를 생각해 보는 여유가 생길 것입니다.

 

둘째, 중학교는 고등학교, 대학교 진학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자신이 왜 공부를 하는지, 미래에 무엇이 되고 싶은지를 제대로 알지 못한다면 결국 나중에 자기가 원하는 꿈을 이루기 어려울 것입니다.

 

셋째, 자유학기제 기간동안 중학생들이 토론하고 현장학습을 가고 자신과 다른 사람들과 의견을 나누어본다면 자연스럽게 자신의 꿈에 대해 고민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자유학기제 도입에 찬성합니다.

 

▶서미강 충남 서산시 서산석림초 4

 

 

 

저는 자유학기제 도입에 반대합니다.

 

첫 번째, 자유학기제를 시행해 필기시험이 줄어들면 학생들이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아 학력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요즘 청소년들이 지나치게 입시에만 집중해서 자신의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 여유가 없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진로에 대한 고민은 굳이 자유학기제가 아니더라도 공부하면서 틈틈이 할 수 있습니다. 자유학기제를 도입하기보다는 한 달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체험학습, 실습, 진로교육을 하는 대안도 있습니다.

 

둘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고등학교 입시나 대학교 입시에 대한 부담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공부양이 줄어들어 학업능력이 떨어지면 학부모가 학생들을 학원에 많이 보내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셋째, 유럽 같은 경우 직업탐색 교육이 활성화 돼 있습니다. 그렇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제대로 된 현장체험이나 진로교육 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 상태에서 섣불리 제도를 도입한다면 실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서울 강동구 위례초 박서연 3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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