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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OOK]남대문의 봄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3-01-17 04: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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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정보 주제 숭례문 책과함께어린이 펴냄

[BOOK]남대문의 봄

남대문의 공식 이름은 ‘숭례문’. ‘예를 숭상한다’는 뜻입니다. 백성들은 쉽고 편하게 ‘남쪽에 있는 큰 문’이라고 하여 ‘남대문’이라 불렀습니다.

 

한양 도성의 정문이었던 남대문은 1396년 조선시대 도읍지 한양의 성곽 공사가 시작되면서 생겨났습니다. 한양을 뺑 둘러쌓은 여덟 개의 문(사대문과 사소문)과 함께 말이지요. 이 가운데 도성의 정문 역할을 한 것이 바로 남대문. 가장 크고 화려하게 짓다보니 다른 공사가 다 끝나고도 2년이 더 지난 1398년에 완성되었습니다.

 

이때부터 남대문은 백성이 국민이 되고, 한양이 도시로 변하는 모습을 지켜보았습니다. 옛날엔 가뭄이 들 때면 남대문을 닫고 하늘에 제사를 지냈고, 임금이 남대문 문루에 올라 백성들을 살폈습니다. 또 남대문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등 전쟁으로 총알 세례를 받으면서도 피란 간 사람들을 기다려 주었습니다. 내가 만약 남대문이었다면 기분이 어땠을까요? 남대문의 입장에서 쓴 남대문의 600년 이야기. 이현숙 글, 유기훈 그림, 1만1000원

 

(대목장 신응수 숭례문의 새천년을 열다 / 장르 전기 주제 숭례문 청어람미디어 펴냄)

 

숭례문이 불에 타던 당시 눈물을 흘린 신응수 대목장은 다짐했습니다. ‘불타 버린 숭례문 복구 작업을 제 손으로 멋지게 해 보겠습니다’하고 말이지요.

 

신응수 대목장은 목수 일을 처음 시작한 17세부터 현재까지 숭례문, 불국사, 수원화성, 광화문, 경복궁 등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문화재를 복구하는데 참여한 최고의 목수입니다.

 

가난한 산골 마을에서 9남매 중 여덟째로 태어난 신응수는 중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돈을 벌기 위해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공부가 가장 좋았지만 서울에 올라와 야간고등학교에 입학한 후 사촌 형을 따라 우연히 목수 일을 시작했어요.

 

신응수는 고된 목수 일을 평생 직업으로 삼겠다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우연히 참여하게 된 고건축 문화재 공사 현장에서 한옥과 우리 문화재의 아름다움에 매료돼 궁궐 목수의 꿈을 키워갑니다. 산골 소년 신응수가 우리나라 최고의 궁궐 목수가 되는 이야기. 안선모 글, 홍선주 그림, 1만 원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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