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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rt & Museum]뒤뚱뒤뚱~ 테디베어가 발레 해요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3-01-15 05: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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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발레극 ‘백조의 호수’ 2월 3일까지

[Art & Museum]뒤뚱뒤뚱~ 테디베어가 발레 해요

안녕! 나는 어린이들의 영원한 친구 테디베어야. 오늘 여러분에게 내가 등장하는 멋진 공연을 소개하고 싶어 찾아왔어. 바로 명품 고전발레 ‘백조의 호수’란다. 테디베어씨어터가 준비한 이번 공연은 2월 3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려.

 

발레는 지루하고 어려울 것 같다고? 천만의 말씀! 이 공연은 테디베어인 나를 비롯해 앙증맞고 귀여운 백조, 여우, 개구리 인형들이 멋진 발레를 보여준단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이야기와 음악도 재구성해 더욱 쉽고 재미있을 거야. 자, 이제부터 발레 ‘백조의 호수’에 대해 너희들에게 소개해줄게.

 

 

고전발레 3대 명작중 하나

 

‘백조의 호수’는 ‘잠자는 숲 속의 미녀’, ‘호두까기 인형’과 더불어 고전발레의 3대 명작 중 하나로 꼽히는 작품이야. 러시아의 유명한 작곡가 차이코프스키의 음악과 세계적인 안무가 마리우스 프티파의 발레로 19세기 후반 러시아에서 처음으로 공연됐단다. 이 발레의 소재가 된 백조 이야기는 러시아에 널리 알려진 전설이라고 해. 내가 등장하는 ‘백조의 호수’는 어린이들이 알기 쉽게 원작의 내용을 다시 구성했어.

 

발레리나가 꿈인 소녀는 다락방에서 노래를 부르면서 놀다가 잠이 들어. 나는 소녀가 잠든 사이 밤하늘의 별빛을 받고 잠에서 깨어나지. 나는 놀란 소녀를 숲 속 신비한 마법의 세계로 초대한단다. 그런데 숲 속 세계로 간 소녀가 그만 사악한 마법사의 마법에 걸려 백조 ‘오데트’로 변하고 만 거야.ㅠㅠ 진실한 사랑의 고백이 있어야 마법이 풀린다는 것을 알게 된 나는 백조로 변한 소녀에게 왕자를 소개시켜줘. 과연 왕자는 소녀를 마법에서 구해줄 수 있을까?

 

 

동물들의 앙증맞고 우아한 몸짓

 

이번 무대에서는 테디베어, 백조, 여우, 사슴과 같은 12개의 동물 캐릭터로 변신한 전문 발레무용수들이 앙증맞으면서도 우아한 발레를 보여준단다. ‘뒤뚱뒤뚱’ 귀여운 춤을 추는 테디베어와 점프 실력이 끝내주는 개구리, 화려한 날개 짓으로 대결을 펼치는 오데트(백조)와 오딜(천둥오리)이 함께 추는 멋진 2인무를 감상할 수 있어.

 

어서 발레공연을 보러가고 싶다고? 잠깐! 그 전에 여러분들이 공연을 더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나와 함께 발레의 기본동작을 하나씩 익혀보도록 하자.

 

우선, 발레의 기본 팔 동작 중 하나인 ‘앙 바’를 알려줄게. ‘앞 쪽으로’라는 뜻을 가진 발레용어야. 다리를 어깨 너비로 벌리고, 팔과 두 손은 배꼽 앞으로 모아서 전체적으로 동그라미를 그려주면 돼.

 

다음은 ‘높이’라는 뜻을 가진 ‘앙 오’. 편안하게 서 있는 상태에서 두 팔을 머리 위로 올려 둥글게 모아주렴. 참 쉽지?

 

마지막으로 배울 동작은 조금 난도가 높은 ‘아라베스크’. 한 다리로 서서 다른 다리는 ‘쭈욱~’ 뒤로 올리고 팔과 다리를 힘껏 뻗어서 균형을 잡으면 된단다. 발레의 기본 포즈야. 4만~5만 원. 문의 1577-3363

 

▶정민아 기자 mina@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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