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무원 보수(일한 대가로 받는 돈)가 전체 액수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평균 2.8% 올랐다. 행정안전부는 3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국가·지방 공무원보수 및 수당규정 개정안을 의결(의논하여 결정함)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수 인상으로 대통령의 연봉(1년 동안 받는 보수)은 1억9255만원, 국무총리는 1억4927억원, 감사원장은 1억1293만원으로 조정됐다. 또 장관(급)은 1억977만원, 법제처장·국가보훈처장·통상교섭본부장·대통령실 정책실장은 1억818만원으로 정해졌다. 차관(급) 보수는 1억660만원.

군인의 봉급도 20% 인상돼 이등병 9만7800원, 일등병 10만5800원, 상등병 11만7000원, 병장 12만9600원으로 올랐다.

 

▶정민아 기자 mina@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