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하면 제일 먼저 무엇이 떠오르나요? 곳곳에서 들려오는 크리스마스 캐롤, 반짝 반짝 꾸며진 크리스마스 트리, 빨간색 옷을 입고 착한 어린이에게 선물을 나눠 주는 산타할아버지…. 25일인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세계 곳곳에선 벌써부터 축제 분위기가 가득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태어난 것을 기념하는 크리스마스가 12월 25일로 정해진 것은 로마 교황 율리우스 1세 때(337~352년 재임)입니다. 이 때부터 그리스도교를 믿는 국가 전체에선 12월 25일에 성대한 축제를 벌였답니다. 이제는 전 세계로 퍼져 많은 사람이 함께 즐거워하는 세계인의 축제가 되었죠.

 

크리스마스 캐롤을 부르는 풍습이 시작된 영국,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비누로 만든 장미를 선물하는 독일, 어린이들에게 캔디를 주는 프랑스 등 사람들은 각 나라의 풍습에 맞는 가지각색의 크리스마스를 보낸답니다. 올해 여러분은 어떤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나요?

 

In various places around the world, people are ready to enjoy Christmas. People wait for Christmas as they decorate a Christmas tree or participate in a race in Santa Clause costume. AP연합뉴스

 

Thailand

 

▶이비치 기자 ql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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