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어린이동아 12월 10일자 ‘털모자 대신 터번 쓴 영국 근위병 등장’ 기사에 대한 독자들의 찬반 의견입니다.
찬성
영국 근위병의 터번 착용을 허용한 것에 대해 찬성한다.
세계는 다양한 문화와 언어를 가진 민족들이 서로 어울려 살아간다. 우리는 직접적 혹은 간접적으로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수용하고 있다. 그 예로 인도네시아의 찌아찌아족은 자신들의 발음을 완벽하게 표기할 수 있는 언어는 한글이 유일하다며 한글을 표기문자로 선택해 사용하고 있다.
▶이유빈 경기 안산시 신길초 5
반대
영국 근위병의 터번 착용을 허용한 것에 대해 반대한다.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여왕(엘리자베스 2세)을 지키는 왕실 근위병들의 오랜 전통인 곰털 모자를 버리고 터번을 쓰는 것은 어울리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영국의 왕실 근위병은 영국의 대표적인 관광 상품으로, 근위병 교대식은 이 나라를 찾은 관광객들이 꼭 봐야할 행사이기도 하다. 이런 상황에서 근위병들이 오랜 상징인 곰털 모자 대신 터번을 쓴다면 관광객들이 좋아하지 않을 것이다. 이는 영국을 찾는 관광객이 점차 줄어드는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박보경 경북 영주시 영주동부초 4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