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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무장단체 하마스 간의 충돌이 계속되면서 전쟁 닷새째인 18일(현지시간) 사상자가 660명을 넘어섰다.
양측이 전쟁을 시작한 14일부터 18일까지 이스라엘은 현재 하마스가 장악하고 있는 가자지구 200여 곳에 950회 이상 공중폭격을 퍼부었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공격하는 이유는 하마스의 로켓 폭탄 공격으로 이스라엘의 민간인 피해가 발생하자 이를 중단시키기 위한 것. 하마스는 16일 42년 만에 처음으로 이스라엘의 수도이자 기독교의 성지(특정 종교에서 성스럽게 생각하는 장소)인 예루살렘에까지 로켓을 발사했고, 이스라엘의 최대 상업도시 텔아비브 인근까지 로켓을 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분쟁 역사는 유대인들이 고국 팔레스타인에 유대 민족국가를 건설하자는 운동에서 시작한다. 이 운동으로 유럽에 흩어져 있던 유대인들이 팔레스타인으로 이주하기 시작하자 아랍인들의 반발을 샀다. ‘팔레스타인 전 지역의 해방 및 이슬람 국가 건설’을 주장하는 무장단체 하마스를 비롯해 팔레스타인 일부 세력이 이에 반발하면서 60여 년간 크고 작은 다툼을 계속해오고 있다.
▶정민아 기자 m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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