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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간다 관광부가 “우간다에 서식하는 마운틴고릴라(사진)가 2006년 302마리에서 2011년 400마리로 늘어났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아프리카에서 생존하는 마운틴고릴라는 모두 880마리로 늘어났으며 이중 약 절반이 우간다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절반은 르완다, 콩고의 정글 지대에서 서식한다.
마운틴고릴라가 늘어난 이유는 우간다 브윈디천연국립공원의 자연 보호 정책이 잘 이뤄지고 있기 때문. 마운틴고릴라의 주요 서식지인 이 국립공원은 1994년 유네스코(UNESCO) 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됐으며 마운틴고릴라를 보호하기 위해 전 지역을 ‘야생동물특별보호구’로 지정했다. 공원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정부의 허가가 필요하며 관광객 수도 하루 12명으로 제한된다.
▶김은정 기자 ej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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