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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터테인먼트 & 스포츠]송중기, 그가 잘 나가는 이유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2-11-15 04: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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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 스포츠]송중기, 그가 잘 나가는 이유

최근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영화 ‘늑대소년’(15세 이상 관람가)과 KBS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이하 착한남자)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배우 송중기(27·사진)가 주인공으로 출연한다는 것이다.

 

늑대소년은 지난달 31일 개봉한 이후 13일 현재 관객 376여 만 명을 모으며 한국영화 역대 4위에 오른 ‘광해, 왕이 된 남자’(13일 현재 누적 관객 수 약 1177만 명) 보다 빠른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고, 착한남자는 같은 시간대 수목드라마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와 영화가 동시에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송중기. 그가 대세인 이유는 바로 변신과 새로운 선택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원래 송중기는 뽀얀 피부가 매력 포인트일 만큼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이 강한 ‘꽃미남 배우’ 이미지가 강했다. 하지만 그가 꽃미남 배우에서 ‘연기도 잘하는’이라는 수식어가 붙게 된 것은 지난해 SBS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에서 세종 ‘이도’(한석규)의 어린 시절 역할로 출연하면서부터다. 송중기가 이 드라마를 한다고 했을 때 때 주변에서는 “왜 아역을 다시 하느냐”고 말렸지만, 송중기는 대본이 좋다는 이유로 이 배역을 선택했고,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자신의 선택을 성공으로 이끌어냈다.

 

늑대소년과 착한남자도 마찬가지. 송중기가 연기한 늑대소년의 ‘철수’와 착한남자의 ‘강마루’는 ‘거칠고 더러운 야수’ ‘사랑을 이용하는 나쁜 남자’로 대중들에게 비호감(느낌이 좋지 않은) 이미지를 줄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두 작품을 선택해 뛰어나고 세심한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사람들을 매료시켰다.

 

큰 인기를 얻고 있지만 송중기는 인기에 연연하지 않는 겸손한 모습을 보인다. 최근 인터뷰에서 그는 “인기를 얻은 것은 분명 신나는 일이지만, 인기라는 것이 언젠가 떨어질 때도 있을 텐데 빨리 올라가면 내려오는 길 밖에 없을 테니 오히려 넓어지고 싶고, 두꺼워지고 싶다”면서 ‘연기에 대한 내공을 더욱 쌓고 싶다’는 속내를 내비쳤다.

 

▶손민지 기자 minji88@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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