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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동 찬반토론] [어동 찬반토론]개인의 자유 vs 진정한 리더 아냐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2-09-26 23: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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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어린이동아 9월 19일자 ‘아르노 루이뷔통 회장(사진) 벨기에 시민권 신청 두고 논란-최고 갑부가 세금 적게 내려고 외국으로 탈출?’ 기사에 대한 어린이동아 독자들의 찬반 의견입니다.

 

■ 찬성

 

첫째, 아르노 회장이 어느 나라 시민권을 신청하든지 그것은 자유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벨기에 시민권을 신청하는 것은 비난하지 않으면서 최고 갑부라는 이유로 아르노 회장이 벨기에 시민권 신청했다고 비난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만약에 아르노 회장이 세금을 피하기 위해 벨기에 시민권을 신청했다고 해도 그것을 막을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아무리 연간 소득이 100만 유로(약 14억3000만 원) 이상을 버는 고소득자라도 자신이 열심히 번 돈의 75%나 세금으로 내야한다면 누구도 돈을 많이 벌려고 노력하지 않을 것입니다.

 

셋째는 아르노 회장의 주장대로 회사가 벨기에에 진출해 확장되면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송지(경기 군포시 부곡중앙초 5)

 

■ 반대

 

첫째, 프랑스의 ‘부유세’(많은 재산을 가진 사람에게 많은 세금을 내도록 하는 것)는 프랑스 국민으로서 당연한 의무입니다. 프랑스에서 태어났고, 회사도 프랑스에 두어 유럽 최고 부자가 됐을 정도로 큰 돈을 벌었으니 부유세를 내야하는데, 부유세를 피하기 위해 다른 나라 시민권을 신청해서는 안 됩니다.

 

둘째, 진정한 리더는 ‘나’뿐만 아니라 ‘우리’를 생각할 줄 알아야 합니다.

 

아르노 회장이 명품 브랜드 ‘루이뷔통’의 회장이자 유럽 경제계의 리더라면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하기보다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의 이익보다 모두의 이익을 생각하여야 합니다.

 

아르노 회장이 부유세를 피하기 위해 벨기에 시민권을 신청한다면 프랑스 시민들은 반발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프랑스에 회사를 두어 큰 돈을 벌었기 때문에 시민들의 사회 불평등을 해소를 해주어야 합니다.

 

▶박지원(인천 중구 인천공항초 5)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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