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난새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최고경영자(사진)가 KBS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의 패밀리 합창단 지휘를 맡는다.
남자의 자격 제작진은 21일 “이번 패밀리 합창단은 뛰어난 가창력보다는 가족 사이의 화합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단원을 뽑았다”면서 “그러다 보니 이들을 이끌 수 있는 전문적인 지휘자가 필요해 금난새 씨를 지휘자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금 씨는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 감독이자 인천시립예술단 상임지휘자로 왕성한 활동을 하는 유명 지휘자다. ‘해설이 있는 음악회’ ‘로비 음악회’ ‘마라톤 음악회’ ‘도서관 음악회’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연주회 자리를 마련해 클래식의 대중화에 앞장섰다.
남자의 자격 합창단은 그동안 ‘하모니’편과 ‘청춘 합창단’편의 지휘자로 뮤지컬감독 박칼린 씨와 이 프로그램 출연자인 록그룹 ‘부활’의 리더 김태원 씨를 내세워 주목받았다.
금 씨가 지휘하는 패밀리 합창단은 다음달 2일 첫 방송된다.
▶손민지 기자 minji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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