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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주미 대한제국 공사관 102년 만에 되찾다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2-08-22 23: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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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수도인 워싱턴DC에 남아있던 ‘주미(미국에 있는) 대한제국 공사관’이 102년 만에 우리 품으로 돌아온다. 이 건물은 대한제국(1897년 10월 12일부터 1910년 8월 29일까지 조선의 나라이름)이 미국, 러시아, 프랑스, 중국 등 해외에 설치했던 공관(정부의 높은 관리가 공적으로 쓰는 저택) 중 유일하게 원형이 남아있는 공사관이다.

 

문화재청은 “1910년 일본이 강제로 팔아버린 주미 대한제국 공사관을 사들이기 위한 최종 협상을 마무리 짓고 350만 달러(40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원래 1877년 만들어진 이 건물은 대한제국 초대 황제인 고종은 다른 나라의 보호나 간섭을 받지 않는 자주외교를 내세우면서 1891년 공사관으로 지정했다. 하지만 1905년 11월 을사늑약(일본이 한국의 외교권을 빼앗기 위하여 강제로 맺은 조약)으로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빼앗은 일본이 1910년 10달러라고 하는 헐값에 이 건물을 미국인에게 팔아넘겼다.

 

이 공사관은 대한제국 말까지 지금의 대사관과 같은 역할을 했으며 미국 대통령 관저(정부에서 장관급 이상의 고관들이 살도록 마련한 집)인 백악관에서 자동차로 10분 거리의 로건서클 역사지구에 있다.

 

▶이비치 인턴기자 qlc@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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