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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rt & Museum]또 하나의 애국가, ‘아리랑’을 위한 축제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2-05-28 23: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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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이 우리 문화재라는 사실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축제가 열린다.

 

다음달 2일 오후 7시 경기 수원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아리랑 아라리요 페스티벌’이 바로 그것. 경기도문화의전당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의 테마는 ‘또 하나의 애국가, 한민족의 아리랑’으로 공연단 4만5000명과 시민들이 함께 아리랑을 연주하고 부른다. 이번 행사의 기획과 홍보를 맡은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는 페스티벌 모습을 7, 8월 중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광고할 예정이다.

 

미션, 아리랑을 알려라!

 

중국은 호시탐탐 ‘아리랑’을 자신의 문화재라고 알릴 기회를 엿보고 있다. 지난해 6월 중국은 아리랑을 중국 무형문화재로 지정했고, 세계유네스코 무형문화재에 아리랑을 중국의 문화유산으로 등재하려고 추진한바 있다.

 

우리나라도 현재 아리랑을 우리나라의 문화재로 세계유네스코에 등재하기위해 신청한 상태. 아리랑의 문화유산 등재여부를 결정할 세계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11월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열리며 해당 국가가 신청한 문화유산을 국민들이 얼마나 향유하는지, 앞으로 전승할 의지가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심사해 등재여부를 결정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아리랑에 담긴 국민정서와 보존하려는 강한 의지를 알릴 계획이다. 이날 공연에는 풍물단 1200명과 합창단 1000명, 군악대 200여 명, 경기도립국악단과 경기도립무용단 150명을 비롯해 4만5000명 정도가 참석할 예정이다.

 

희(喜), 노(怒), 애(愛), 락(樂) 총 네 주제로 구성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정선아리랑, 강원도아리랑, 상주아리랑, 진도아리랑 등이 공연될 예정이다.

 

 

‘아리랑 아라리요 페스티벌’에서 총예술감독을 맡은 김덕수 씨(왼쪽)와 지난해 열린 페스티벌의 모습

▶김은정 기자 ejkim@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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