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K리그 올스타전은 한국의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진출 10주년을 기념하는 축제로 열린다.

 

안정환 K리그 명예 홍보팀장(사진)은 최근 서울 종로구 대한축구협회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2 K리그 올스타전’의 테마를 ‘2002년 월드컵 멤버와 2012년 K리그 올스타가 함께하는 축구 축제’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안 팀장은 “전·현직 축구선수는 물론 국민이 다같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2002년 월드컵 멤버와 2012년 K리그 올스타의 대결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올스타전에 참가하는 감독과 선수 명단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명단은 6월 초 확정될 예정. 현재 박지성(맨체스터유나이티드) 선수의 참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각 팀의 감독 역시 정해지지 않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거스 히딩크 전 국가대표 감독에게 공문을 보내 ‘일일’ 감독직을 요청한 상태.

 

2012 K리그 올스타전은 7월 5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손민지 기자 minji88@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