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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터테인먼트 & 스포츠]유닛… 왜 이렇게 인기야?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2-05-17 02: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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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티서 열풍으로 알아본 ‘유닛’

최근 걸 그룹 소녀시대의 유닛(기존 아이돌 그룹의 일부 멤버만 모아 새롭게 구성한 팀) ‘태티서(태연, 티파니, 서현)’의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유튜브에 올라온 태티서의 타이틀곡 ‘트윙클’의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15일 기준 1247만 건을 돌파하면서 그야말로 ‘대세’로 등극했다.

 

태티서의 인기로 가요계의 ‘유닛’ 활동이 주목을 받고 있다. 가수들은 왜 유닛 활동을 하는 것일까. 유닛으로 성공한 또 다른 사례는? 궁금증이 있다면 아래 기사에 주목해 보자.

 

유닛, 장점만 모았다!

 

유닛은 여러 가지 장점을 가진다. 우선 대중은 유닛을 통해 기존 그룹에서 볼 수 없었던 다른 형식의 노래와 공연을 접하며 멤버들의 신선한 모습을 발견한다. 예를 들면 파워풀한 음악과 춤으로 인기를 끈 애프터스쿨과는 다르게 귀여움과 친숙한 멜로디를 선사하는 오렌지캬라멜(애프터스쿨의 멤버 레이나, 나나, 리지로 결성된 유닛)에게서 또 다른 매력을 느끼는 것.

 

유닛은 직접 활동하는 가수 자신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유닛은 멤버 수가 많아 보여줄 수 없었던 개인의 매력을 극대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 걸 그룹 씨스타의 메인보컬 효린은 래퍼 보라와 함께 ‘씨스타19’로 활동하며 타이틀곡 ‘Ma Boy’로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이는 기존에 4명이 한 곡을 나눠불렀던 것과 비교했을 때 효린이 담당하는 파트가 늘어 노래 실력을 선보일 기회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유닛으로 인기몰이 ‘오렌지캬라멜’

 

 

애프터스쿨의 유닛 ‘오렌지캬라멜’. 왼쪽부터 레이나, 리지, 나나

우리나라 유닛 활동의 시초는 ‘슈퍼주니어’다. 2005년 데뷔한 슈퍼주니어는 2006년 예성, 려욱, 규현만 따로 빼 ‘슈퍼주니어-K.R.Y’를 만들었다.

 

가장 유명했던 슈퍼주니어 유닛은 2008년 이특, 예성, 강인, 신동, 성민, 은혁으로 이루어진 ‘슈퍼주니어-해피’. 슈퍼주니어-해피의 노래 ‘요리왕’은 국내는 물론 태국과 대만 등의 뮤직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최근 슈퍼주니어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유닛을 처음 선보일 때만 해도 한 그룹에서 멤버가 갈라져서 활동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말을 들었다. 그러나 팬들은 똑같이 사랑해주었고 지금은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여자 그룹 중에서는 ‘오렌지캬라멜’이 대표적인 유닛 성공 사례로 꼽힌다. 오렌지캬라멜은 ‘마법소녀’ ‘아잉’ ‘샹하이 로맨스’ 등 발표하는 곡마다 실시간 1위를 차지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손민지 기자 minji88@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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