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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선에서 사회당 후보인 프랑수아 올랑드(사진)가 대통령에 당선됐다.
6일 실시된 프랑스 대선 결선투표에서 올랑드 후보가 52%의 득표율로 48%의 표를 얻은 대중운동연합 후보 니콜라 사르코지 현 대통령을 누른 것. 사회당이 정권을 잡은 17년 만이다.
올랑드 대통령 당선자는 한국과 유럽연합(EU)의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균형적인 무역 확대를 추진하되 북한에 대해서는 핵 프로그램 중단과 개혁·개방을 촉구하는 외교 정책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올랑드 후보가 당선됨에 따라 한국계 입양인 2명이 프랑스 장관에 오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두 사람은 올랑드 대선 캠프에 발탁돼 문화·방송·디지털경제 전문가로 활약한 플뢰르 펠르랭(한국명 김종숙) 씨와 프랑스 녹생당의 2인자인 장 뱅상 플라세(한국명 권오복) 상원의원이다.
▶김은정 기자 ej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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