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이탈리아 바로크시대 대표화가 중 하나인 미켈란젤로 다 카라바조(1571~1610)의 ‘바쿠스’입니다.
그림 속 남자의 이름이 바로 바쿠스인데요. 한 손에 포도주잔을 든 모양새가 마치 작품을 보는 관람객들에게 포도주를 권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 남자는 왜 포도와 잎사귀를 엮어 왕관처럼 쓰고 있을까요?
바쿠스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포도주의 신’이기 때문이에요. ‘디오니소스’라고 불리기도 하지요. 신화 속 이야기에 따르면 바쿠스는 인간에게 포도 재배하는 법을 가르쳤다고 해요.
다른 서양 그림에서도 바쿠스는 종종 등장합니다.
머리에 월계수 잎과 포도넝쿨로 엮은 관을 쓰고 무리들 속에 앉아있는 남자가 있다면 “바쿠스다!”라고 소리쳐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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