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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쏙 시사쑥] [사고력 쑥쑥 뉴스읽기]쓰레기 매립장의 ‘화려한’ 변신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2-02-10 03: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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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매립장 → 수목원, 생태공원, 축구장…

[사고력 쑥쑥 뉴스읽기]쓰레기 매립장의 ‘화려한’ 변신

쓰레기 매립장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수목원으로 변신한다.

부산시 건설본부는 10일 부산 해운대구 석대체육공원에서 ‘해운대수목원’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최근 밝혔다.

약 62만8292 면적인 이 수목원에는 장미원, 온실, 커뮤니티센터, 생태습지원, 자연학습원, 모험 놀이터, 가족건강마당 등이 들어선다. 2016년 2월 완공될 예정.

부산시 관계자는 “해운대수목원은 부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매일 쏟아지는 엄청난 양의 쓰레기를 처리하는 방법 중 하나가 땅 속에 묻는 ‘매립’입니다.

이 작업을 되풀이하다보면 쓰레기 매립장엔 어느새 거대한 ‘쓰레기 산’이 만들어져요. 악취 나는 쓰레기 산을 반기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하지만 이젠 달라요. 매립이 끝난 쓰레기 매립장에 흙을 덮고 나무를 심어 새로운 모습으로 바꾸는 것이죠. 쓰레기에서 더러운 물이나 인체에 유해한 가스가 나오지 않도록 처리시설을 갖추기 때문에 깨끗한 공간으로 거듭난답니다.

실제로 전국의 많은 쓰레기 매립장이 수목원·식물원·자연학습관·환경박람회장 등으로 화려하게 탈바꿈했어요. 주민 산책로는 물론 축구장·야구장·골프장·비행레포츠 공원 같은 체육·레저 시설도 들어섰지요. 가장 유명한 곳은 서울의 ‘난지 한강공원’. 현재 서울 시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즐겨 찾는 난지 한강공원도 사실 과거엔 미움만 받는 쓰레기 매립장이었답니다.

쓰레기는 훌륭한 자원으로 변신하기도 해요. 한 예로 인천에 있는 수도권 쓰레기 매립장은 발전시설을 설치한 뒤 쓰레기에서 나오는 가스를 모아 전기를 만들어내고 있어요. 전기를 팔아 얻는 수익이 연 450억 원 정도라고 하네요.

 

▶ 장재원 기자 jjw@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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