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뉴스
  •  신종플루 이겨내고 ‘나로’에 쏠린 눈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9-12-30 14:13:28
  • 인쇄프린트
  • 글자 크기 키우기
  • 글자 크기 줄이기
  • 공유하기 공유하기
  • URL복사

어린이동아 선정 이린이들 눈길 끈 2009 뉴스

 

《2009년 대한민국 어린이들의 ‘핫 이슈’는 무엇일까요.
어린이동아 기자들이 올해 어린이들에게 영향을 미친 뉴스 10가지를 선정했습니다.
신종 인플루엔자 탓인지 휴교와 함께 어린이 행사들이 축소·연기·폐지된 것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새해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기분 좋은 뉴스가 많이 생기기를 바라며 2009년을 돌아봅니다. 독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신종 플루
어린이들에게 2009년은 ‘마스크’로 갑갑했던 한 해였다. 신종 플루의 영향력은 컸다. 휴교령이 내려졌던 초등학교만 전국 316곳. 학교 행사, 축제 등이 취소돼 발길이 향할 곳이 없었고 ‘괴담’이 번지기도 했다. 하지만 신종 플루 예방을 위한 잦은 ‘손 씻기’ 때문에 ‘아폴로 눈병 유행’ 뉴스는 올해 찾아볼 수 없었다.


 

●조두순 사건 충격
2008년 12월 조두순이 등굣길의 여자 어린이를 잔인하게 성폭행한 사건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온 국민이 충격을 받았다. 어린이 대상 성폭행 범죄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과 성교육이 화두에 올라 법개정이 추진됐다. 한편 휴대전화 교내 사용 금지가 추
진됐다가 백지화되기도 했다.


 

●김수환 추기경 선종

우리나라 최초의 가톨릭 추기경이었던 김수환 추기경이 2월 16일 선종했다. 김 추기경이 마지막으로 남긴 말 “감사합니다. 서로 사랑하세요”와 각막 기증 소식은 잔잔한 감동을 남겼다. 또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이 잇달아 서거했다.


 

●미국의 선택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월 미국의 첫 흑인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했다. 인종차별 극복과 평화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보여줄 것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12월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하늘을 향한 눈
8월 25일 한국 최초의 우주선 나로호가 발사에는 성공했지만 궤도 진입에는 실패했다. 또 21세기 최대 우주쇼로 꼽힌 61년 만의 개기일식이 7월 22일 대한민국 전역에 펼쳐졌다.


 

●스포츠계의 ‘낭보’
김연아가 올해 출전한 5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했고 김인식 감독이 이끈 야구 국가대표팀은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해 ‘야구 르네상스 시대’를 열었다. 또 양용은이 PGA 챔피언십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를 꺾고 동양인으로는 처음으로 남자 메이저대회 정상을 차지했다.


 

●올해의 유행어
한 아역배우가 시트
콤 드라마에서 쓴 ‘빵꾸똥꾸’라는 말이 어린이들의 최고 유행어로 꼽혀 인기와 함께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또 ‘솔까말(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깜놀(깜짝 놀라다)’ 등 줄임말도 유행했다.


 

●꽃남 그리고 걸그룹

1월 방영된 드라마 ‘꽃보다 남자’는 최고시청률 34.8%를 기록하며 젊은 세대들의 지지 속에 ‘꽃남 신드롬’을 일으켰다. 또 소녀시대, 티아라, 2NE1 등 걸그룹들이 강세를 보였고 이들의 패션인 몸에 착 달라붙는 바지 ‘스키니진’이 인기를 끌었다. 또 키
작은 남자를 빗대 말한 ‘루저’는 큰 파장을 일으키며 외모지상주의에 일침을 가했다.


 

 

 

●코드명 ‘그린’
2009 유넵 툰자 세계 어린이·청소년 환경회의가 대전에서 열렸고, 12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유엔 기후회의’가 열렸다. 또 전기 버스, 전지 자동차 등도 등장해 1년 내내 ‘녹색’이 화두였다.


●선진국에 한 걸음 더
우리나라가 주요 20개국(G20) 의장국이 됐다. 내년에 열릴 8차례의 G20 관련 회담 중 5차례가 한국에서 열린다.

 

<정리=이지현 기자> edith@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권지단
  • 댓글쓰기
  • 로그인
    • 어동1
    • 어동2
    • 어동3
    • 어동4
    • 어솜1
    • 어솜2
    • 어솜3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

NIE 예시 답안
시사원정대
  • 단행본 배너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