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뉴스
  •  3대가 색다른 공연 마련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1-04-26 16:55:00
  • 인쇄프린트
  • 글자 크기 키우기
  • 글자 크기 줄이기
  • 공유하기 공유하기
  • URL복사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할아버지부터 손녀까지 한 가족이 색다른 무대를 선보인다. 무용과 서예가 어우러지는 화제의 무대는 27일 오후 7시반 서울 홍익대 앞 우리소리극장에서 펼쳐진다. 공연의 이름은 ‘이현선의 춤-용비학무’, 이 집안 손녀딸 이현선(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4학년)씨는 춘앵무, 살풀이, 민장고춤을 선보인다. 또 현선씨의 아버지 이종호(국립국악원 무용단 수석무용수)씨와 고모 이미아(부산브니엘 예술중고교 무용부장)씨도 한국무용 전공. 이종호씨는 한량무로, 창무회 수석단원을 지내기도 한 이미아씨는 산조춤으로 무대를 채운다. 현선씨의 할아버지인 서예가 이상봉(안진경 필법연구원장)씨, 할머니 유예자씨,어머니 이제신(KBS 연기자)씨도 비록 무용인은 아니지만 평생 갈고 닦은 예술적 기량으로 무대를 거든다. 막이 오르면 할머니는 먹을 갈고 할아버지는 화선지에 용이 날고 학이 춤춘다는 뜻의 ‘용비학무’라는 붓글씨를 쓴다. 공연 끝에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옆으로 비켜난 채 손자 석준군이 붓을 잡음으로써 대를 이어가는 예술정신을 보여 준다. 이종호씨는 “가족의 사랑과 대화만이 현대사회의 온갖 사회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문의: 02-580-3245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권지단
  • 댓글쓰기
  • 로그인
    • 어동1
    • 어동2
    • 어동3
    • 어동4
    • 어솜1
    • 어솜2
    • 어솜3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

NIE 예시 답안
시사원정대
  • 단행본 배너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