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이 행차할 때 음식을 준비하던 화성행궁의 별주에서 포즈를 취한 구효빈 기자
최근 경기 수원시의 화성행궁에 다녀왔다. 행궁은 왕이 궁궐을 벗어나 머무르는 곳으로, 화성행궁은 조선의 제22대 왕 정조(1752∼1800)가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무덤에 행차할 때 머물기 위해 마련됐다고 한다.
화성행궁은 일제강점기(우리나라가 일본에 나라를 빼앗긴 1910∼1945년)에 제 모습을 잃기 시작했다. 이후 수원시가 복원 사업을 벌여 35년 만에 원래 모습을 되찾았다.
기자는 화성행궁에서 가장 먼저 지어졌던 ‘우화관’과 임금이 행차할 때 음식을 준비하던 ‘별주’를 보고 왔다. 복원 과정을 담은 영상과 유물이 전시되어 있어 생생하게 역사 공부를 할 수 있었다.
곧 여름방학이 다가오니 독자들도 가족과 함께 화성행궁에 방문해 새로 복원된 별주와 우화관을 둘러보길 추천한다.
▶글 사진 경기 수원시 신풍초 6 구효빈 기자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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