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 기자가 ‘간송미술관’ 입구에서 활짝 웃고 있다
최근 서울 성북구에 있는 간송미술관에 다녀왔다. 간송 전형필 선생은 우리나라 문화유산이 다른 나라에 빼앗기지 않도록 도자기, 그림 등을 구입해 보화각에 보관해 두었다. 선생님이 돌아가신 후 보화각은 간송미술관으로 이름을 바꿨다. 작품을 둘러보니 우리나라 문화유산을 사랑한 전형필 선생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미술관 학예사 선생님이 전시 작품에 대해 설명을 꼼꼼히 해주셔서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없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은 화가 남계우의 나비 그림이다. 이 작품은 사진으로 찍은 것처럼 나비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우리나라 문화유산에 관심이 있는 독자는 간송미술관에 꼭 한번 가보길 바란다. 방문 전에 간송 전형필 선생과 간송미술관에 관한 책을 읽고 간다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글 사진 서울 강서구 서울내발산초 4 이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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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kim654800 2024-07-16
형필샘은 돌아가셨지만 수집했던 작품을 알리는 것으로 이름이 계속 기억이 되는군요 간송미술관에 언젠간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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