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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 2030년에 달 표면 달릴 차는? NASA, ‘월면차’ 제작사 후보 선정
  • 김재성 기자
  • 2024-04-07 13: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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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가 공개한 월면차의 상상도. NASA 제공



루나 아웃포스트의 월면차 콘셉트 이미지. 루나 아웃포스트 제공



인튜이티브 머신스가 공개한 월면차의 상상도. 인튜이티브 머신스 제공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이 인류를 다시 달로 보내는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NASA가 이 프로젝트를 통해 2030년 달 표면에서 달릴 월면차(LTV·Lunar Terrain Vehicle) 제작 후보 기업 3곳을 최근 선정했어요.



NASA는 “월면차를 제작할 후보 기업으로 △인튜이티브 머신스 △루나 아웃포스트 △벤츄리 아스트로랩을 선정했다”면서 “이들 기업은 1년 간 우주비행사가 달에서 타고 다닐 LTV를 개발하게 될 것”이라고 최근 밝혔어요. 이후 NASA가 월면차들을 평가해 최종 1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지요.



화성에 혼자 남겨진 우주비행사의 고군분투(남의 도움을 받지 않고 힘에 벅찬 일을 혼자 잘 해나감)를 다룬 미국 영화 ‘마션’을 보면 주인공이 차를 타고 화성 곳곳을 살펴보는데요. 이번에 NASA와 각 기업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영화 속 그 차량과 비슷한 모습이에요.



NASA가 기업들에 요구한 월면차의 최고 속도는 시속(1시간을 단위로 해 잰 속도) 15㎞. 한 번 충전한 뒤 19㎞ 정도를 달릴 수 있어야 하고 우주 비행사가 한 번에 8시간 정도 주행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하지요.



NASA의 수석과학자인 제이콥 블레처는 “우리는 월면차를 사용해 걸어서 갈 수 없는 장소를 감으로써 탐험 능력을 높여 새로운 과학적 발견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어요.



NASA에 따르면 월면차를 제작하는 이번 프로젝트의 규모는 46억 달러(약 6조2200억 원)로, 최종 선택된 기업은 월면차 제작뿐 아니라 달의 남극까지 월면차를 운반하는 역할도 수행해요.



[한 뼘 더] 월면차, 어떤 기능 갖춰야할까? 


NASA가 밝힌 조건 외에 달 표면을 달릴 차는 어떤 기능을 갖추는 게 좋을까요? 상상력을 발휘해 내가 직접 월면차를 디자인해보세요.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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