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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국내 연구진, ‘생존력 최강’ 물곰 신종 발견
  • 김재성 기자
  • 2023-11-30 13: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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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경으로 촬영한 신종 완보동물 라마조티우스 그로엔란덴시스(Ramazzottius groenlandensis)의 모습. 극지연구소 제공


우리나라 극지연구소가 북극에 있는 그린란드의 이끼에서 신종 완보동물(느리게 걷는 동물)을 발견했어요. ‘곰벌레’, ‘물곰’으로 불리기도 하는 완보동물은 8개의 다리를 가진, 몸길이 1㎜ 이하의 작은 동물로 아주 추운 날씨나 높은 지대 등 극한의 환경에서 일종의 가사 상태(겉으론 죽은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살아 있는 상태)에 빠져 생존하는 동물. 물곰은 주로 이끼가 많은 습지에 살지요.


극지연구소 김지훈 박사와 고생물연구팀은 2019년 그린란드에서 채집한 이끼에서 신종 완보동물을 발견하고 ‘라마조티우스 그로엔란덴시스(Ramazzottius groenlandensis)’라고 이름 지었어요. 신종 물곰은 0.15∼0.4㎜ 크기의 초식 동물로, 등 쪽에 울퉁불퉁한 표면과 몸통에 여러 개의 갈색 줄무늬가 있는 게 특징이에요.


완보동물은 진완보강과 이완보강 두 종류로 나뉘는데, 이완보강은 진완보강과 달리 머리에 감각기관(동물의 몸에서 외부 감각을 받아들여 뇌에 전달하는 기관)을 갖고 있는 게 특징이에요. 이 감각기관이 외부 자극을 감지해 생존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어요.


그런데, 이번에 발견된 신종 물곰은 진완보강으로 분류됨에도 불구하고 이완보강처럼 머리에 감각기관을 가졌어요. 연구팀은 이런 특징 때문에 신종 물곰이 완보동물의 진화 과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요. ​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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