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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오타니, 만장일치로 MLB MVP 등극…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 권세희 기자
  • 2023-11-19 12: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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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의 모습. 그는 2021년에 이어 올해에도 MLB MVP에 등극했다. 뉴욕타임스 홈페이지 캡처


일본 야구의 간판 선수 오타니 쇼헤이(29)가 미국프로야구(MLB) 아메리칸리그(AL·내셔널리그와 함께 MLB를 이루는 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어요.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만장일치(모든 사람의 의견이 같음)로 MVP에 오르면서 역대 최초로 두 번 이상 만장일치로 MVP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어요.


오타니는 17일 공개된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AL MVP 투표 결과 1위표(14점) 30장을 모두 얻어 만장일치(420점)로 MVP에 등극했어요. 앞서 1997년 켄 그리피 주니어, 2014년 마이크 트라우트 등의 선수가 만장일치 MVP에 선정된 적은 있으나 오타니처럼 두 번 수상을 한 경우는 없어 더욱 주목받아요.


오타니는 투수(야구에서 공을 던지는 선수)와 타자(야구에서 공을 치는 선수)를 모두 겸하는 ‘투 웨이(two way)’ 선수. 보통 야구에선 한 선수가 한 가지 역할만을 하는데 오타니는 투수와 타자 모두 맹활약하고 있지요. 올 시즌 투수로 23경기, 타자로 135경기를 소화하며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현재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계약 기간이 끝난 오타니는 자유계약선수(FA)로 새롭게 합류할 팀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요.


오타니는 “내 목표는 정상에 오르는 것이고, 그간의 모든 노력이 결실을 본 것 같다”면서 “이는 아주 특별한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어요.


한편 내셔널리그(NL) MVP 투표에선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26·애틀랜타)가 만장일치로 MVP에 선정됐습니다. 1931년 시작된 MLB MVP 투표에서 양대 리그에서 모두 만장일치 수상자가 나온 건 올해가 처음입니다.


▶어린이동아 권세희 기자 ksh07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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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동1
    • studyking   2023-11-25

      오타니 쇼헤이가 MLB MVP로 등극했습니다. 오타니가 수년간 노력해 온 결실을 맺는 것 같습니다. 저도 한 분야를 노력해 결실을 맺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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