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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뉴스] 알래스카 대게 사라진 원인, ‘기후변화’였다
  • 이선행 기자
  • 2023-10-24 13: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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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대게의 모습. CNN 홈페이지 캡처



알래스카의 대게가 사라진 원인이 남획(짐승이나 물고기 따위를 마구 잡음)이 아닌 기후변화로 밝혀졌어요.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은 대게들이 살아가던 바닷물의 온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충분한 먹이를 구하지 못해, 수십 억 마리가 죽음에 이르게 되었다는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대게는 알래스카 어업에 연간 약 1억5000만 달러(2017억 원) 이상의 수익을 가져다준다”며 “자원 부족은 경제적 피해를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우려했어요.


대게는 섭씨 2도 이하의 차가운 물에서 주로 살아가요. 생물이 살아가는 온도가 올라가면 신진대사율이 높아지는데요. 신진대사는 생물체가 섭취한 영양물질을 몸 안에서 흡수시키고, 필요하지 않은 것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모든 과정을 의미합니다.


대게는 높아진 바닷물에서 생존을 위해 더 많은 먹이를 먹어야 했어요. 하지만 대게의 먹잇감들은 뜨거운 바닷물에 적응하지 못했고, 대게는 결국 충분한 먹이를 먹을 수 없었습니다. 기후변화가 베링 해의 먹이사슬을 파괴한 것이에요.


연구진은 2년간 이어진 극심한 해양 폭염의 첫 해였던 2018년 대게가 먹이를 통해 섭취해야 하는 양은 전년도에 비해 4배 더 증가했을 수 있다고 예측했어요. 미국 CNN에 따르면 대게의 수는 2018년 약 80억 마리에서 2021년 약 10억 마리로 줄었습니다.




▶어린이동아 이선행 기자 opusno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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