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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 애플, 공포 조장 마케팅 논란… “우리 제품 쓰면 목숨 구할 수 있어요”
  • 권세희 기자
  • 2023-09-21 14: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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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스마트폰인 ‘아이폰’ 광고 영상의 한 장면. 더 버지 홈페이지 캡처


미국의 정보기술(IT) 업체 애플이 자사(소속하여 있는 회사) 제품의 기능을 홍보하면서 소비자의 공포심을 과도하게 불러일으키는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는 지적이 나와요.


미국 IT매체 더 버지 등 외신은 “애플은 최근 소비자의 공포심을 유발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지적했어요.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애플워치의 긴급 도움 요청 기능을 활용해 예기치 못한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고 광고해요. 하지만 그 방식이 문제. 가령 애플의 스마트워치를 쓰지 않으면 차가운 호수에 빠졌을 때 저체온증(체온이 정상보다 낮은 증상)을 앓다가 목숨을 잃을 수 있다고 홍보하는 식이지요.


최근에는 애플의 신제품인 ‘아이폰15’가 출시되면서, 이 제품들 역시 비슷한 방식으로 광고하고 있어요. 실제로 애플의 스마트 기기를 통해 위급한 상황에서 목숨을 구한 사람들도 있지만, 이런 방식의 광고에 대한 우려도 쏟아져요.


더 버지는 “애플의 광고는 보는 사람을 불편하게 하고 희망보다는 오히려 두려움과 불안을 유발한다”고 꼬집었어요. 또 과거 애플이 제품을 홍보할 때의 이미지와는 완전히 대조된다고 평가했어요. 2년 전에는 “스마트워치를 사용하면 건강과 행복감을 끌어올린다”고 광고했지만 최근에는 이와 반대된다는 것이지요.


한편 이런 마케팅을 선택한 건 다른 IT업체와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방법이라는 분석도 있어요. 긴급한 상황에서 애플의 제품이 얼마나 효과적인지를 소비자에게 확실히 각인시키기 위함이라는 것이에요. 



[나는 토론왕]
공포심을 조장하는 애플의 광고, 나의 생각은?


애플이 자사 제품의 기능을 홍보하기 위해 소비자의 공포심을 불러일으켜 논란이에요. 반면 애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한 광고라 문제없다는 의견도 있지요. 이에 대한 내 생각을 논리적인 근거와 함께 주장해 보세요.


※자신의 의견을 어린이동아 온라인 카페(cafe.naver.com/kidsdonga) ‘나는 토론왕’ 게시판에 댓글로 달아 주세요. 논리적인 댓글은 지면에 소개됩니다.

▶어린이동아 권세희 기자 ksh07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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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동1
    • ben080801   2023-09-21

      애플광고가 부정적이지 않고 긍정적으로 광고를 만들면 많은 사람들이 좋아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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