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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첫 경기부터 좋아!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9대0 대승
  • 김재성 기자
  • 2023-09-20 14: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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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쿠웨이트를 9대0으로 꺾은 우리나라 대표팀 선수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진화=뉴시스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첫 시작이 좋아요. 19일 중국 저장성의 진화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별리그 1차전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은 쿠웨이트를 9대0으로 크게 이겼어요. 이번 아시안게임은 23일(토) 개막하지만 축구와 배구 등 일부 종목은 개막 전부터 경기가 진행돼요. 남자 축구 경기가 우리나라 선수단의 첫 경기였는데, 대승(큰 승리)을 거두며 순조롭게 대회를 시작한 것이지요.


한국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정우영(24·슈투트가르트)의 선제골(상대 팀보다 먼저 넣은 첫 골)을 시작으로 전반에만 4골, 후반에는 5골을 넣었어요. 정우영이 세 골을 넣어 해트트릭(한 선수가 한 경기에서 세 골 이상을 넣는 일)을 기록했고, 조영욱(24·김천 상무)도 두 골을 넣었지요. 9골 차의 압승은 한국의 아시안게임 역대 두 번째 최다 골 차 승리예요. 우리나라는 1994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1차전에서 네팔을 만나 11대0으로 이긴 적이 있지요.


우리나라는 사상 최초로 아시안게임 축구 3연패에 도전하고 있어요. 지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이어 3회 연속 금메달 획득을 노리는 것.


축구 대표팀을 이끄는 황선홍 감독은 “대승을 거뒀는데, 자신감은 갖되 나머지는 다 잊어야 한다”면서 “어려운 경기들이 기다리고 있으므로 더 많은 준비와 각오가 필요하다”며 선수들이 자만하지 않을 것을 당부했어요.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쿠웨이트를 비롯해 바레인, 태국과 한 조에 속했어요. 태국과의 조별리그 2차전은 21일 오후 8시 반에 열립니다. ​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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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동1
    • ben080801   2023-09-21

      나중에 아시아게임이 열리면 tv를 보면서 응원하면 매우 재밌겠네요 그리고 우승도 하면 더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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