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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머릿속 노래, AI로 복원한다고?… “가사와 멜로디도 재연”
  • 권세희 기자
  • 2023-08-17 12: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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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플로이드의 노래를 듣는 동안의 뇌파를 분석한 가상 이미지(오른쪽). 메트로 UK 홈페이지 캡처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사람들의 뇌파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람이 들었던 음악을 재구성하는 데 성공했어요. 뇌파는 ‘뇌 활동으로 일어나는 전류’ 혹은 뇌신경의 정기적인 변화를 측정해 기록한 것을 말해요.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외신은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버클리 연구진이 AI를 활용해 세계 최초로 인간 뇌파로 음악을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고 최근 보도했어요.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플로스 바이올로지(PLOS Bioiogy)’에 실렸어요.


연구진은 뇌전증(경련을 일으키고 의식 장애를 일으키는 되풀이하여 나타나는 병) 수술을 받은 환자 29명을 대상으로 연구에 나섰어요. 이 참가자들은 과거 뇌전증 치료를 위해 뇌에 전극을 이식하는 수술을 받은 바 있어요. 연구진들은 이 전극을 활용해 뇌 활동 기록을 분석했지요.


연구진은 영국 유명 록밴드인 ‘핑크 플로이드’의 노래 ‘어나더 브릭 인더 월 파트1(Another Brick In The Wall, Part 1)’을 참가자들에게 들려줬어요. 3분 분량의 노래가 나오는 동안 참가자들의 뇌파를 포착했지요. 이후 뇌파를 AI 기술을 통해 해독한 후 이를 다시 노래로 되살리는 과정을 거쳤어요. 그 결과 노래의 가사 일부와 멜로디가 그대로 복원된 것.


연구진은 “물에서 말하는 것처럼 들리긴 하지만 이렇게 노래를 복원하는 것은 처음”이라면서 “전극의 밀도를 높이면 더 선명하게 복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어요.


향후 이 기술을 정밀하게 개발하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신경질환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연구진은 보고 있어요.

▶어린이동아 권세희 기자 ksh07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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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동1
    • ben080801   2023-08-18

      그 사람에 기억력을 동원해서 기억에 있는 노래를 듣게 하다니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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