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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 토성 위성 ‘엔켈라두스’에서 약 1만㎞ 수증기 기둥 포착
  • 이선행 기자
  • 2023-06-01 12: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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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켈라두스에서 수증기 기둥이 뿜어져 나오는 것을 포착한 사진.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 제공


엔켈라두스의 내부 모습을 추측한 그림. 얼음으로 덮인 표면 아래 액체로 된 바다가 있다


토성의 한 위성에서 거대한 수증기 기둥이 솟아오르는 모습이 포착되었어요.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은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이 토성의 위성인 엔켈라두스(Enceladus)의 남극에서 약 1만㎞ 길이의 수증기 기둥을 뿜어내는 모습을 관측했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2021년 말 우주로 발사된 JWST는 나사가 유럽우주국(ESA), 캐나다우주국(CSA)과 함께 운영하는, 인류 역사상 가장 큰 우주망원경이에요. 태양을 중심으로 지구와 나란히 공전(한 천체가 다른 천체의 둘레를 주기적으로 도는 일)하며 우주의 기원과 비밀을 밝히는 임무 등을 수행하고 있지요.


이전에도 엔켈라두스에서 수중기 기둥이 포착된 적은 있었어요. 하지만 이번에 관측된 것은 규모도 가장 크고 속도 또한 가장 빠른 것이라고. 나사에 따르면 초당 약 79갤런(약 300L(리터))의 수증기가 나오는데, 이는 단 몇 시간 만에 올림픽 경기장 규모의 수영장을 채울 수 있는 속도지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정원용 호스로 같은 곳을 채우는 데는 2주 이상이 걸려요.


엔켈라두스는 지구 지름의 약 4%에 불과할 정도로 작은 위성이에요. 그러나 얼음으로 덮인 표면 아래의 액체 바다에는 생명체의 필수 원소인 탄소·수소·산소·질소 등이 발견되어 생명체가 존재할 것이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한 뼘 더] 나사, 2030년대 후반에 수증기 기둥 조사하러 탐사선 보낸다


이번에 발견된 수증기 기둥에는 생명에 필요한 분자들이 있을 가능성이 있어 외계 생명체 발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요. 나사는 2030년대 후반에 ‘엔켈라두스 오비랜더’ 발사를 검토 중이에요. 엔켈라두스 오비랜더는 1년 반 동안 위성 궤도를 돌며 수증기 기둥을 조사한 뒤 엔켈라두스 남극에 착륙할 예정!


▶어린이동아 이선행 기자 opusno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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