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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 “달 표면에서 물 2700억 톤 얻을 수도 있다”
  • 김재성 기자
  • 2023-03-29 12: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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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모습. 가디언 홈페이지 캡처


달의 표면에서 최대 2700억t(톤)에 달하는 물을 얻을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어요. 우리나라 강원 춘천시 소양강에 있는 소양댐의 총 저수량(물을 저장할 수 있는 양)이 29억 톤인 점을 감안하면 소양댐에 저장되는 양보다 90배 이상 많은 물을 달에서 확보할 수 있다는 말이지요.


미국 CNN, 영국 가디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중국과학원대학교(UCAS) 등 국제연구진은 중국의 달 탐사선 창어 5호가 달에서 가져온 달 토양 시료(시험, 검사, 분석 등에 쓰이는 물질)를 분석해 이런 결과를 얻었어요. 연구결과는 27일(현지시간) 과학저널 ‘네이처 지구과학’에 실렸지요.


연구진은 달 토양 시료에서 지름 1㎜ 미만의 아주 작은 유리 알갱이들을 발견했는데, 유리 알갱이에는 물 분자의 핵심 성분이 포함돼 있었어요. 아주 먼 옛날, 운석이 달에 떨어졌을 때 이 유리 알갱이들이 생겨났고, 이후 태양에서 나오는 물질의 영향을 받아 알갱이들에 물이 포함된 것으로 연구진은 보고 있어요.


이 유리 알갱이에 열을 가하면 물을 얻을 수 있다고 해요. 알갱이들이 달 표면 전체에 걸쳐 수십억 개가 있을 것으로 추정돼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물의 양이 최대 2700억 톤에 달할 것으로 보여요.


앞서 미국 항공우주국(NASA) 등이 달의 극지방과 땅 아래에 물이 있다는 증거를 확인한 바 있으나 아직 이곳의 물을 채취하는 방법을 찾는 단계까진 가진 못했어요. 하지만 이번에 발견된 유리 알갱이를 활용하면 보다 쉽게 물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요.


[한 뼘 더] 인류는 달을 전진 기지 삼아 더 깊은 우주를 탐사한다는 꿈을 꾸고 있어요. 이것이 가능하려면 달에서 물을 확보하는 게 필수! 물은 우주인들의 식수가 될 뿐 아니라 전력을 생산하고, 각종 로켓이나 우주선의 연료로도 활용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이번 연구가 더 큰 주목을 받는 것이지요.​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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