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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 삼성, 용인에 세계 최대 반도체 단지 짓는다
  • 장진희 기자
  • 2023-03-16 15: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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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반도체 클러스터가 들어설 예정인 경기 용인시 남사읍의 부지. 뉴시스




삼성전자가 경기 용인시에 세계 최대 규모의 시스템 반도체 단지를 만들기로 했어요. 컴퓨터에서 뇌의 역할을 하는 중앙처리장치(CPU)가 대표적인 시스템 반도체이지요.

정부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는 최근 ‘제14차 비상경제 민생회의’를 열고 민간 투자로 300조 원을 들여 수도권에 세계 최대의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기업, 대학, 연구소가 한군데 모여 긴밀하게 연결되어 상승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게 한 곳)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어요.


민간 투자를 할 기업은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세계 1위를 달리는 삼성전자인 것으로 알려졌어요. 삼성전자는 2042년까지 300조 원을 들여 경기 용인시에 시스템 반도체 단지를 짓기로 했어요. 클러스터에는 반도체 제조공장 5개와 설계 업체, 소재·부품·장비 기업 150곳이 들어설 예정인데 완공되면 세계 최대의 규모.


이밖에도 기업들은 2026년까지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6대 분야에서 550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어요.


정부는 미래차, 원자력 발전소, 로봇 등 미래 첨단산업을 키우기 위해 4076만㎡의 규모로 전국에 15개 국가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어요. 대전은 나노와 반도체, 우주항공, 광주는 미래자동차, 대구는 미래자동차와 로봇, 전남 고흥은 우주발사체 등이지요.


[한 뼘 더] 시스템 반도체 1위 대만을 눌러라!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는 세계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는 대만의 TSMC 같은 기업에 뒤처진 편이에요. 시스템 반도체는 세계 반도체 시장의 70%를 차지하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반드시 경쟁력을 갖춰야 할 분야로 꼽혀요.​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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