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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지난해 K팝 음반 수출액 3000억 원 육박… 사상 최대
  • 권세희 기자
  • 2023-01-16 13: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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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의 모습. 하이브 제공

지난해 K팝 음반 수출액이 3000억 원에 육박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종전의 기록을 깨뜨림)했습니다. 수출액은 국내의 상품이나 기술을 외국으로 팔아 내보내서 얻은 금액을 뜻해요.

16일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2022년의 음반 수출액은 2억 3311만 3000달러(약 2881억 원)를 기록했어요. 전년인 2021년과 비교해 5.6% 증가했지요.

우리나라의 음반 수출액은 2017년 처음 4000만 달러(약 494억 원)를 넘어선 뒤 매년 증가세를 보였어요. 2020년의 음반 수출액은 1억 달러(약 1236억 원)를 돌파했고, 2021년에는 2억 달러(약 2472억 원)를 넘어서는 등 크게 성장했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음반을 가장 많이 수입해간 상위 국가는 일본, 중국, 미국 순입니다. 일본은 8574만9000달러(약 1060억 원)를 기록하며 선두에 올랐어요. 이어 중국이 5132만6000달러(약 634억 원), 미국 3887만7000달러(약 480억 원)였지요.

이들 국가 외에 △대만 △네덜란드 △태국 △홍콩 △독일 △인도네시아 △프랑스 순으로 우리나라의 음반을 많이 수입했어요.

최근 K팝 열풍(매우 세차게 일어나는 기세)으로 세계적으로 한국 음반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지만, 음반 수출이 일본과 중국, 미국을 중심으로 국한(일정한 부분에 한정함)돼 있다는 것은 한계로 꼽혀요. 이에 앞으로 더 다양한 국가들에서 우리나라 음반이 사랑받도록 하는 것이 앞으로 K팝 시장이 극복해야 할 과제라는 분석도 나와요.

▶어린이동아 권세희 기자 ksh07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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