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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아 물티슈, ‘이것’ 있으면 아기 피부 자극…제품 선택 주의사항
  • 김재성 기자
  • 2022-12-08 15: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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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물티슈는 없어선 안 되는 생활용품 중 하나이다. 그런데 아기 피부에 닿는 물티슈에 유해성분이 있으면 피부를 자극해 두드러기, 아토피, 트러블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물티슈는 단순히 ‘물’과 ‘티슈’로 이뤄져 있지 않고 다량의 화학성분이 함유된 경우가 많다. 물에 항상 촉촉하게 젖어있기 때문에 미생물 번식이 쉬워 세틸피리디늄클로라이드, 소듐벤조에이트 등과 같은 화학성분을 사용하여 세균이 증식하는 것을 막고 유통기간을 늘려주는 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살균방부제 성분에 지속해서 노출되면 피부를 자극하고 각종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세틸피리디늄클로라이드의 경우 ‘약리학 및 실험 치료학 저널(Journal of Pharmacology and Experimental Therapeutics)’에 발표된 동물실험 결과, 피부 및 점막 자극과 말초성 마비가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듐벤조에이트는 벤조산나트륨이나 안식향나트륨이라고도 불리는데, 피부 접촉 시 두드러기, 가려움, 작열감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경구나 피부, 흡입 등으로 노출될 시 천식, 비염 또는 과민성 쇼크의 사례가 있는 것으로 2010년 ‘국제 생명공학 및 생화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Biotechnology & Biochemistry)’에 보고됐다.


이처럼 유해성분이 사용되기 쉬운 유아물티슈는 사용 빈도가 잦은 만큼 대용량으로 구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용량 물티슈에는 유통기한을 늘리기 위해 더욱 다양한 화학 방부제 성분이 사용됐을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안전하게 아기 피부에 사용하려면 구입 전 물티슈 뒷면이나 온라인 판매 페이지에 기재돼 있는 ‘원재료명 및 함량’을 확인하여 화학성분 여부를 체크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아기 물티슈는 ‘노케스템(NOCHESTEM)’ 표시가 있는 제품으로 선택하면 화학성분을 일일이 확인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안전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노케스템은 ‘No Chemical System’의 약자로 화학성분이 사용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까다로운 검증 과정을 통해 화학성분 자체가 일절 첨가되지 않은 제품에만 부여되는 만큼 해당 표시가 있으면 걱정 없이 쓸 수 있다.


아울러 유아 물티슈의 원단도 신경 써야 한다. 일반적으로 물티슈에는 폴리에스테르라는 원단이 사용되는데, 원료가 플라스틱이라 피부 자극이 있을 수 있다. 때문에 자극 없이 아기 엉덩이나 신체를 닦으려면 부드러운 프리미엄 엠보싱 원단이 추천된다. 프리미엄 엠보싱 원단은 두툼하고 부드러우며 쉽게 찢어지지 않아 물티슈 한 장만으로도 이물질 제거할 수 있다.


대용량 유아 물티슈는 제품에 따라 피부에 자극을 줄 수도 있어 유의해야 한다. 안전한 유아 물티슈를 고르기 위해선 화학성분이 없는지 따져보고 노케스템 표시가 있는 제품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화학성분 외에도 전 성분 안전성을 확인하고 원단도 체크하는 것이 필요하다.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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