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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뉴스] 목성의 얼음 위성에 생명체가 살고 있을까?
  • 김재성 기자, 이수현 기자
  • 2022-10-03 12: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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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노 탐사선이 촬영한 목성의 얼음 위성 ‘유로파’의 표면. NASA 제공



주노 탐사선이 목성 위를 근접 통과하는 모습을 표현한 이미지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의 목성 탐사선 ‘주노(Juno)’가 목성의 위성 ‘유로파’에 가까이 다가가 촬영한 첫 사진이 최근 지구에 도착했다. ‘유로파’는 갈릴레이 위성(목성 주변을 도는 위성 중 크기가 커서 가장 먼저 발견된 4개 위성) 중 하나로 태양계에서 여섯 번째로 큰 위성이다. 두꺼운 얼음이 표면을 덮고 있는데, 얼음 아래 액체 상태의 물이 있을 것으로 추정돼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꼽힌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나사 제트추진연구소(JPL)는 주노 탐사선에 장착된 카메라가 촬영한 유로파의 첫 번째 사진을 공개했다. 유로파 표면의 특징이 실감나게 포착된 이 사진에는 얼음 껍질로 뒤덮인 거친 지형뿐 아니라 충돌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는 움푹 파인 분화구의 모습도 담겼다. 주노 탐사선은 생생한 사진 외에도 유로파의 내부 구조와 얼음 껍질 구조, 표면 구성 등에 관한 데이터를 수집했다. 

주노의 이번 탐사는 유로파를 집중 탐구할 목적의 우주선인 ‘유로파 클리퍼’ 발사 전 실시됐다. 2024년 발사돼 6년 후인 2030년 유로파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유로파에 생명체가 살 수 있는지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번 관측 당시 주노 탐사선과 유로파 간 거리는 352㎞로, 1989년 발사된 미국과 유럽 공동의 목성 탐사선인 ‘갈릴레오 호’ 이후 약 20년 만에 가장 近接한 거리다.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이수현 기자 issue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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